실시간 ‘도박 인정’ 개그맨이 단톡방에 남긴 메시지 내용

2020년 9월 16일

개그맨 최재욱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김형인과 함께 기소됐다.

16일 스타뉴스의 확인 결과,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개그맨 김형인과 최재욱을 불구속 기소했다.

최재욱과 김형인은 각각 지난 4일과 15일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재욱이 개그맨 동기 단톡방에서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가 ‘웃찾사’ 출연 개그맨 불법 도박장 개설’ 내용이 보도되자, 최재욱이 속한 SBS 공채 7기 단체 메신저 방에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오갔다.

단톡방에서 한 개그맨이 “형인이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은 보드게임방을 한다는 말에 돈을 빌려준 거라서 문제 될 게 없다고 한다”라며 “이미 일단락된 사건인데 뒤늦게 보도가 돼서 포털사이트가 난리가 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개그맨이 “최재욱이 내게 놀러 오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서운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재욱은 “(당신이) 그런 얘기 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라고 되받으며 단체 메신저 방에서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포커와 비슷한 게임판을 만든 뒤에 판돈 수천만 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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