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수업 중 강사가 중요부위를 대놓고 만졌습니다” (+CCTV)

2020년 9월 17일

골프장 강사가 여성 수강생을 성추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의 한 골프장 강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20대 여성 A씨는 골프를 배우고 싶어 최근 용산에 위치한 유명 골프장에 레슨을 등록했다. 그런데 담당 골프 강사가 A씨의 성기 부분에 노골적으로 손을 가져다 대는 등 과도한 신체 접촉을 했다.

A씨는 골프장 내 CCTV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강사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그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기대감에 들떴는데, 다닌 지 며칠 되지 않아 담당 프로가 신체적 접촉을 했다”라며 “처음에는 원래 골프를 배우는 과정이 그런 줄 알고 열심히 배웠는데 갈수록 접촉이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결국 사진과 같이 제 왼쪽 사타구니 안쪽과 성기까지 손이 들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자세 교정을 핑계로 겨드랑이와 가슴을 수차례 주물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수사는 지지부진하며 담당 프로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산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며 해당 골프장을 주의하라는 말을 남기고 글을 마쳤다.

한편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CCTV까지 있는데 왜 수사를 제대로 안 하지”, “성욕 주체 못 하는 짐승 같은 놈이다”, “나도 골프 배우는데 저기에 손댈 이유가 전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강사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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