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었다니..” 현재 이소라와 이영자 사이가 심각한 이유

2020년 9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모델 이소라가 개그맨 이영자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엄정화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이 현재 이영자와는 잘 지내는지 질문했고 이소라는 “자주 못 본다”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과거 이소라와 이영자 사이에 일어난 ‘반지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소라는 “정화와 처음 만난 건 95년 즈음인데 돌아보니 어제 같네요”라며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조그만 스크린을 들여다보며 열심인 정화의 눈은 어릴 때 본 정화의 눈처럼 반짝이고 있었어요. 정화 유튜브 구독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예전에 이영자 언니와도 엄청 친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영자 언니는 안 만나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소라는 “2~30년이 흐르니 자주 못 보네요. 정화랑도 근래 들어 자주 봤지 나이 드니까 1년에 한 번 봐도 자주 본 거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영자와 이소라는 엄정화, 홍진경, 정선희, 故 최진실 등과 함께 ‘최진실 사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으나, 지난 2007년 이영자가 한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 어색한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MBC ‘일밤-경제야 놀자!’에서는 이영자가 출연해 ‘이소라가 준 반지가 가짜 다이아몬드’라며 거짓 에피소드를 꾸몄다. 이에 이소라는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직접 해명 글을 작성하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소라는 시청자 게시판에 “영자 언니와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다”라며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들이 좀 더 신중해져서 누군가의 인격에 결정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그런 방송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소라는 현재 유튜브 채널 ‘LeeSora 이소라 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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