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한다더니..” 양팡이 벌이고 있었던 일의 정체

2020년 9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양팡이 신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지난 15일 양팡의 소속사인 양팡컴퍼니는 ‘팡플렉스(PANGFLEX)’라는 상표원을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넷플릭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자숙하고 있는 양팡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아니냐’고 예측하고 있다.

‘팡플렉스’는 검정 바탕에 빨간 영문 폰트, 그리고 곡선 형태로 휘어진 디자인으로 넷플렉스 로고를 쉽게 떠올리게 했다.

콘텐츠 업계 측은 양팡컴퍼니가 팡플렉스에 디자인 도안까지 첨부를 한 것을 볼 때 ‘쇼핑 관련 미디어 콘텐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양팡 측은 팡플렉스라는 콘텐츠를 통해 복귀한다는 것을 부인했다.

양팡 측은 팡플렉스 상표권 등록은 복귀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대행업체를 통해 뒷광고 논란 훨씬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듭 제기되는 복귀설에 양팡은 “복귀 계획은 없으며 반성하고 자숙 중”이라고 전했다.

양팡은 지난달에도 ‘청춘페스티벌 2020’을 통해 복귀한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참가 명단이 수정되면서 일축된 바 있다.

한편 양팡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에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뒷광고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양팡은 모든 영상을 내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양팡 유튜브,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갈무리, 양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