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신정환이랑 같이..” 방금 전 도박설 터진 유명 배우

2020년 9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권상우가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권상우의 과거 도박 의혹을 재기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서울 청담동 카지노 현장에 신정환과 함께 권상우가 있었다며 경찰이 권상우를 잡지 않고 신정환만 잡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상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박했다.

방송에서 김용호 씨는 “확실하다. 신정환이 2005년 서울 청담동의 한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톱스타는 권상우다”라며 “경찰도 황당한 게 신정환이랑 권상우가 같이 있었는데, 신정환만 잡아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때 권상우 뒤에 더 센 세력이 있다고 말이 나온 것이다”라며 “권상우 뒤 어마어마한 조폭 세력 비호 아래,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 측은 21일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도박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럴 생각은 없다. 물론 법적 대응까지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그 유튜버분을 홍보해주는 셈이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용호 씨는 개그맨 강성법의 원정도박 의혹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날 강성범은 필리핀에는 가족여행으로 간 것이라며 호텔 지하에 카지노와 무대가 있어 와전된 것이라고 부인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