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위에서..” 실시간 터진 양화대교 대참사 (+사진)

2020년 9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서울 양화대교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시위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 52분경 양화대교 아치 위에 한 행인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이 출동하며 오후 1시 10분경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4차로 중 2차선이 통제됐다.

해당 남성은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민원인으로, 사건 처리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불만을 갖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낮 12시 33분경 관련 신고를 접수해 소방에 출동을 요청했다.

영등포 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약 18대와 소방관 27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는 에어매트 등의 안전 시설을 설치했고 구조활동을 위해 양화대교 2개의 차선을 통제했다.

이날 양화대교 4개의 차선 중 2개의 차선이 통제되며 차량 정체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측은 교통 체증을 우려하며 “3, 4차로 부분이 차단됐으니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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