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연락을..” 장재인이 성폭력 고백하자 직접 연락한 특별한 인물

2020년 9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장재인이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성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인물이 장재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앞서 장재인은 “나의 첫 발작은 17살 때였고, 18살에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등이 따라붙기 시작했다(아마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슨 일인 줄 알죠. 고생 많았어요)”며 성폭력 피해를 처음 고백했다.

이후 장재인은 여고 친구들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여고 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자퇴하고 제일 보고 싶은 게 여고 친구들이었다”라며 “성폭력 사건 생기고 나서 폰도 없애고 차마 너네에게 연락도 한 번 못 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또한 “나한테 서운했단 거 나중에야 들었어.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았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조금 컸나 싶다” “모든 가스나들 내가 많이 사랑하고, OO야 연락해서 고마워”라고 글을 올리며 고교 시절 동창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장재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