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성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인물이 장재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앞서 장재인은 “나의 첫 발작은 17살 때였고, 18살에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등이 따라붙기 시작했다(아마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슨 일인 줄 알죠. 고생 많았어요)”며 성폭력 피해를 처음 고백했다.
이후 장재인은 여고 친구들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여고 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자퇴하고 제일 보고 싶은 게 여고 친구들이었다”라며 “성폭력 사건 생기고 나서 폰도 없애고 차마 너네에게 연락도 한 번 못 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또한 “나한테 서운했단 거 나중에야 들었어.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았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조금 컸나 싶다” “모든 가스나들 내가 많이 사랑하고, OO야 연락해서 고마워”라고 글을 올리며 고교 시절 동창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장재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