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만한 별똥별이 추락 목격” SNS 난리난 상황

2020년 9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23일 새벽 별똥별이 떨어졌다는 제보가 들어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민 A 씨는 이날 오전 1시 15분에서 20분 사이 별똥별로 추정되는 물체가 밤하늘을 가로질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침대에 누워 친구들과 채팅을 하는데 밖에서 갑자기 ‘쾅’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주변이 순식간에 섬광처럼 환해졌다”고 말했다.

SNS에도 실제 A 씨가 본 것과 같은 물체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A 씨를 비롯한 시민들이 목격한 물체의 크기다.

A 씨는 “거의 달 만한 크기의 불덩어리가 떨어지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별똥별과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에 거주하시는 분께서도 달 만한 크기의 우주 물체를 봤다고 하는 민원이 접수됐다”며 “우주감시센터에 보고된 것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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