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재산 ’20만 원’ 남았다고 충격 고백한 유명 가수

2020년 9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김장훈이 과도한 기부로 현재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돈이 생기는 대로 기부를 다해서 돈이 하나도 없다”라고 밝히며 청취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이숙영은 “노후가 불안하지 않냐?”라고 김장훈에게 질문했다.

이에 김장훈은 “노후라니요? 지금이 노후인데?”라며 “하나도 불안하지 않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미래에 대해 두려워본 적이 없다. 지금도 통장 잔액이 20만 원이지만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예술인을 돕기 위한 기부 콘서트를 열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콘서트의 수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예술인에 의해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그는 콘서트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요즘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는 그는 웹드라마에서 카메오 출연이라고 해서 싸게 출연료를 받았는데, 대사가 아주 많은 주역 같은 배역의 캐릭터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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