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방금 전 ‘사기 협박죄’로 구속된 유명 유튜버

2020년 9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 유명 유튜버가 구속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서는 “유튜버 성명준이 오늘 법정 구속이 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기 및 협박으로 기소돼 지난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은 성명준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영상에서 일요신문 김태현 기자는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성명준의 ‘권리금 사기 및 협박’에 관한 재판에 참관한 뒤 그의 법정 구속 사실을 전했다.

김 기자에 따르면 성명준 측은 무죄와 양형부당을 모두 주장했다.

그러나 성명준 측의 주장은 2심 재판부에 의해 모조리 기각돼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 3개월이 그대로 선고됐다.

김 기자는 “성명준이 기각이라는 말만 듣고 짐을 챙겨 나가려 했지만,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성명준은 지난 2017년 중고차 매매 사업을 시작한 후 두명의 지인에게 가게를 처분했다.

지인들은 성명준에게 권리금의 액수를 물었는데, 그는 지인들이 자신보다 비싸게 들어갔다는 것을 알면 실망할까 봐 750만 원을 1억 2천만 원이라고 불려 답했다.

이후 문제가 불거져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으며 성명준은 결국 징역형을 사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성명준 인스타그램, 성명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