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전남친한테 전화와서 ‘구멍동서’ 소리 들었습니다”

2020년 9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여친의 전남자친구 때문에 ‘극대노’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자친구 전남친한테 구멍동서 소리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8년 남성 A 씨가 쓴 글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A 씨는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가 받았더니 전남친이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전화를 받은 여자친구는 전남친에게 화를 내며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전남친은 욕을 하며 여성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분노한 A 씨는 전화를 받아 정중하게 연락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친은 오히려 웃으며 “구멍동서”라고 A 씨를 도발하더니 전화를 끊었다.

A 씨가 불같이 화를 내자 여자친구는 “번호를 바꾸겠다. 화내면 이 사람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진정시켰다.

A 씨는 “여자친가 뭐냐고 자꾸 묻는데 이걸 말해줄 수도 없고 가서 죽이고 싶다”고 말하며 “진지하게 패는 건 아니더라도 협박이라도 하고 싶다”고 글을 끝냈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도 함께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찐따가 다 있냐” “전남친 인생 망할듯” “저런 인간은 연애하면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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