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하고 가던 오토바이가 앞에서 사고 났네요”

2020년 10월 6일   김주영 에디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블랙박스를 보면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최근에도 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올라왔다.

블랙박스를 공개한 운전자 A 씨는 평소처럼 운전을 하고 가고 있었다.

직진 신호가 와 가는 와중 우회전을 하는 오토바이가 2차선이 아닌 1차선으로 넘어올 것처럼 운전을 했고, A 씨는 이를 피하느라 중앙선을 침범했다.

화가 난 그는 경적을 울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따졌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히려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며 A 씨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그렇게 속도를 내고 질주하던 오토바이는 2차선에 비상등을 켜고 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뒤에 타고 있던 사람까지 바닥에 쓰러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나가면서 세레모니 하고 싶다” “꼴 좋다” “너무 속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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