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저는..” 이영자가 방송 최초 고백한 안타까운 가정사 내용

2020년 10월 7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이영자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MC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 게스트 박하선이 출연해 이혼해 관한 의견을 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고 있는 주부의 사연을 보고 과거 자신이 겪은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방송에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고 이혼의 기로에 선 주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 사연을 접한 이영자는 과거 아버지가 외도했던 일을 말했다.

그는 “과거 아버지의 외도를 눈감아주는 엄마가 정말 답답했다”라며 “심지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산소에까지 이름 모를 여자가 찾아오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연에 “자식 입장에서는 깨끗하게 헤어지는 걸 원한다”라며 이혼에 찬성했다.

반면 이지혜는 “아버지가 꽃미남 스타일이라 어머니가 매일 울고 가슴 앓이를 했다”라며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보니까 이혼 안 한 게 좋더라. 이혼했다면 마음이 아팠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영자는 친구 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영자는 “모두가 알듯이 정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나도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다. 한동안 눈물도 안 났는데 그 감정은 3년이 지난 뒤 한꺼번에 터졌다”라며 최신실을 향한 여전한 그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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