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요부위’ 사진 유출됐던 크리스 에반스 근황…

2020년 10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연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만에 퇴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코로나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트윗을 공유하며 트럼프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트럼프의 해당 트윗 내용을 인용하면서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최고 수준의 약을 사용하고, 최고의 의사들로부터 24시간 내내 치료를 받지 않았냐.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불균형을 알고 있겠지만 당신은 신경을 쓰지 않을 뿐”이라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짓이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가수 겸 배우인 맨디 무어도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수천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경제는 침체됐다. 당신이 가장 잔인하다”라며 트럼프의 발언을 저격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퇴원 이틀 만인 지난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의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오는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와의 2차 토론을 앞두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을 해서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크리스 에반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