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잠적하던 쯔양이 최근 나타난 곳 (+근황)

2020년 10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은퇴 선언을 했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한 보육원은 최근 쯔양이 방문했다는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날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 속 쯔양은 보육원에 여러 가지 선물을 전달하고 있었다. 또한 쯔양은 많은 아이들에게 일일이 그림을 그려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보육원 측은 “유튜버 쯔양이 방문해 아이들 모두에게 선물을 줬다”라며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리고 편지를 써줬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쯔양은 과거 방송을 통해 뛰어난 그림 실력과 채색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보육원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쯔양의 여전한 그림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쯔양은 해당 보육원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쯔양의 유튜브에서 보육원 원장은 “가장 힘든 것은 정부에서 공식적인 비용만 지원하고 자동차비, 영어 학습비 등 특별 활동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쯔양은 “정기 후원으로 원 315만 7000원을 기부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금액은 아이들이 유치원 등에 가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었다.

이후 지난 8월 쯔양은 모든 영상을 내린 뒤 은퇴 선언을 했으나 현재까지도 3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보육원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착하다”, “어디서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쯔양 인스타그램, 보육원 홈페이지 갈무리,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