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쑥!’ 환절기에 좋은 음식 5가지

2015년 9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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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GettyImagesBank


‘벌써’ 9월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의 끝이 보이면서 조금씩 서늘해지는 가을.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건강한 가을을 즐기기 위하여 면역력을 쑥- 올려줄 수 있는, 환절기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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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

사과보다 무려 3배나 많은 비타민C를 갖고 있는 감자.
성인 기준 1일 비타민C 권장량이 감자 2개와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비타민C는 몸 안의 독소를 없애주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라겐 형성, 혈관 보호, 상처 회복 등에도 좋습니다!

Red hot chilli peppers

2. 고추

고추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하기로 유명하죠?
고추는 오렌지의 2배, 토마토의 8배로 비타민C가 많습니다. 고추의 경우, 특히 된장과 함께 했을 때 항암효과를 내기도 하는데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비타민의 산화를 막아주며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켜 내장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기능 강화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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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

배는 기침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입니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배즙을 드시기도 하는데요.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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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몬

감귤류 중에서도 비타민C가 많은 레몬은 기미, 주근깨, 피부 트러블,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의 상큼한 향기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며, 신맛의 성분인 구연산은 체내의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니, 환절기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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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견과류

호흡기 질환에 큰 효과가 있는 견과류.
호두의 경우 식탁 위에 두고 하루에 2~3알씩 수시로 집어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잣은 잣죽을 끓여 먹거나 수정과나 식혜에 고명으로 올려 마시는 방법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잣은 성질이 따뜻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폐와 대장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변비에도 좋답니다.
다만 견과류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