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총선 출마할 건데요?” 최근 커밍아웃 가수가 한 충격 행동..

2020년 10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최근 커밍아웃을 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12일 오전 한 매체의 취재 결과, 권도운은 금일(12일)부터 정의당 입당 후 정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입당 소식을 알린 권도운은 다가오는 2024년에는 총선 출마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당 입당 소식과 관련해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며 “2024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권도운은 지난 6일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가요계에서 최초로 커밍아웃을 했다.

당시 권도운은 “홍석천 선배님에게 감명을 받았다”라며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몇 번 뵐 기회가 있었는데 용기를 주셨다. 오히려 뭔가를 얻었을 때 커밍아웃을 하면 ‘힘들 수 있겠구나’ 싶어서 잃을 게 없는 이 시기에 용기 있게 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2009년 제2회 tbs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3관왕을 석권하며 가요계에 진출한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최근에 나몰라패밀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믿음엔터테인먼트, 권도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