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이 실종되었다가 빈민촌에서 발견됐네요” (+사진)

2020년 10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실종된 모델이 1년 만에 브라질 빈민가에서 발견됐다.

지난 8일 브라질 언론들은 모델 엘로이자 핀투 폰치스(26)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시 남부 지역에 있는 모후 두 칸타갈루 빈민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당시 엘로이자는 모델 에이전시 계약 문서와 포트폴리오가 담긴 배낭을 메고 있었고, 상의와 신발을 착용하지 않은 채 홀로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다.

브라질 북동부의 알라고아스주 출신인 엘로이자는 뉴욕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으며 실제 유명 잡지 화보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유명세를 둘러싸고 있는 중 갑자기 엘로이자가 실종되자, 많은 소문이 돌았으나 그녀가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발견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엘로이자가 발견됐을 당시 그녀는 어떻게 브라질에 도착했는지 전혀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다. 또한 방향 감각을 거의 잃는 등 심각한 외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민가 구호 프로그램 관계자 측은 지역 언론에 “엘로이자는 길을 잃은 채 빈민가 거리를 걷고 있었으며 매우 혼란스러워했다”라면서 “주민들의 신고로 그를 찾아 구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엘로이자는 지난해 뉴욕 출장 도중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은 채 갑자기 실종됐다.

실종 5일 후 그녀는 맨해튼 시내 주변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나, 또다시 사라진 뒤 1년이 지나고 나서야 브라질 빈민가에서 구조가 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브라질 ‘글로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