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의 과거 페이스북 댓글이 공개됐습니다” (+전과 2범)

2020년 10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이근 대위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과 2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페이스북 모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이근 대위가 과거 지인과 페이스북 댓글로 나눈 대화가 캡처돼 있었다.

여기서 이근 대위는 자신이 직접 댓글로 과거 고의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사실을 알렸다. 또한 ‘여성을 밝히는’ 듯한 대목의 댓글도 공개돼 현재 불거진 성추행 논란이 가속화됐다.

당시 지인이 페이스북 댓글로 “왜 그러는겨?ㅋㅋㅋ”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근 대위는 “뭐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라고 답했다. 이에 지인이 “이뻐?”라고 하자 이근 대위는 “ㅋㅋㅋ”라고 답했다.

이후 지인이 “치킨 사주세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근 대위는 “알았어. 강남 놀러 와. 여자 2명이랑 20대 초반”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리고 또 다른 지인이 “신나게 사격할 때가 그립네요. ㅋㅋ 부러워요 형”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근 대위는 “호주에 잘 있는 거야? 언제 한국 들어오면 연락해. 홍대 클럽 가자”라고 답했다.

이후 지인이 “ㅋㅋ 켄(이근)도 못 피해 가는 예비군”이라고 하자, 이근 대위는 “한 번 안 갔다가 체포되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본 지인은 “오 이런 인재를 못 알아보고”라고 말했다.

이근의 과거 페이스북 댓글 내용이 공개한 누리꾼은 “(이근 대위) 전과 2범이라는 게 1개는 성추행, 나머지 1개는 예비군 도망한 거 맞는 듯”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이근 대위를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방송을 했다. 방송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이근 관련) 성폭력 범죄가 나온 것도 충격적인데 심지어 전과가 2범이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코리아나우’,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