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렌트카 사고 ‘4800만원’ 수리비 대참사 (+사진 추가)

2020년 10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제주도 여행을 가면 타고 다녀야하는 렌트카, 그러나 잘못하면 ‘빚더미’로 돌아올 수도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남성 A 씨는 얼마 전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렌트카 사고를 냈다.

A 씨는 “커브길을 돌다가 운전미숙으로 인해 연석 위로 올라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처리를 하고 렌트카 회사에서 견적을 받았다. 제가 운전한 차량은 2018년식 현대 전기차 코나였다. 렌트할 때 일반자차보험이 있었는데 총 견적이 4800만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신차 풀옵션값이 나왔다. 사고나기 전 중고차값에 영업손실비까지 나온 금액일텐데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운전 미숙으로 100% 제 잘못이지만 이렇게까지 큰 돈이 들어갈 줄 몰랐다”라며 사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A 씨가 운전한 차량은 완전히 파손된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배터리 망가진 것 같다” “이래서 전기차 렌트 안한다” “완전 자차 보험을 들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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