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성추행 논란을 개의치 않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이근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RNING RUN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근 대위는 마스크를 쓴 채 한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은은한 조명이 있는 실내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있었다.
이근 대위는 지난 2018년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알려지며 큰 파장을 몰았다.
이에 그는 “저는 명백히 어떤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라며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라고 단호히 해명했다.
이근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진이 두 장 게시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 없던 캐릭터라던데 이전에 없던 대응이다 진짜”, “응원합니다”, “멘탈까지 섹시하다”, “사랑합니다”, “힘들 때 웃는 게 1류다. 몸소 실천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멘탈이 진짜 센가 보다. 전과자가 지상파도 나오고 뭐 이리 당당하나. 이제 그러다가 진짜 이미지 싹 벗겨진다”라며 제대로 해명하지 않은 이근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앞서 이근 대위는 200만 원 채무 논란 발생에 돈을 빌린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태를 진화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