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코로나 감염되기 전 했던 이상한 행동

2020년 10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코로나 무증상 상태였으며, 언제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호날두가 지난 12일 프랑스와의 경기 이후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에서 호날두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여있었다. 이에 호날두의 코로나 확진 원인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외부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를 제외한 포르투갈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호날두와 함께 경기를 한 스페인과 프랑스 선수들은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국가대표팀끼리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 네이션리그 참가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즉시 선수단에서 격리됐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오는 14일 예정된 스웨덴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협회 측은 나머지 포르투갈 선수들에 대해 “나머지 선수들은 화요일 오전에 새로운 테스트를 받았다”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호날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