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겠네요…” 방금 전 이근 성.폭.력 피해자가 추가로 폭로한 내용

2020년 10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이근 대위가 성추행 논란을 부인한 가운데, 피해자가 거짓 발언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14일 이근 대위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고 밝힌 하서정 변호사는 한 보도 자료를 통해 “이근이 실체적 진실로 확정된 법원의 판결을 근거 없이 부정한다”라며 “사실관계 및 법률적 판단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고 이에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언비어와 명예훼손 등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가 행해지고 있다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 변호사는 “인터넷상에서 피해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성 발언이나 유언비어 유포 및 모욕의 2차가해가 무수히 많이 행해지고 있다”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근에게 이 사건과 관련해 잘못을 감추는 발언을 중지하고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SNS 상에 게시되는 경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사건의 유포 경위에 대해서는 “피해자는 이 사건이 어떠한 경위로 알려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라며 “언론 등에 제보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누군가 알게 될까 두렵고 이를 숨기고 싶은 마음에 어떤 손해배상도 요구하지 않았고 피해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라며 “그저 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근이 확전 판결 이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것을 봤다”라며 “추행 및 길었던 재판 과정 중에서 받은 고통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근 대위는 지난 2017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라면서도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항소했다”라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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