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줄 사람이 없다..” 현재 공개된 방시혁 주식재산 수준

2020년 10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국내 주식부자 순위 6위에 올랐다.

15일 오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시초가(27만 원)보다 4.44% 오른 28만 2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 1,237만 7,337주의 가치는 3조 4,904억 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에서 5위 정몽구 회장(4조 4,594억 원) 다음인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방시혁 대표로부터 1인당 6만 8,385주씩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도 각자의 지분가치가 193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7위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208억 원)에 이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코스피 상장기념식에서 방시혁 의장은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라며 “주요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 분 한 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방시혁 대표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2,261억 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1,542억 원) 등 기존의 연예계 주식부자들을 월등히 뛰어넘어 연예계에서 비교할 상대가 없는 ‘재벌급’ 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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