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뒷 이야기가..” 방금 전 밝혀진 나훈아 콘서트 충격 내용

2020년 10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지난 추석 방송된 KBS 나훈아 콘서트가 큰 적자였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소신발언 후폭풍? 대기획 나훈아 방송이 적자 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 기자는 나훈아 콘서트의 방송이 적자였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세세히 전했다.

이 기자는 “대기획 나훈아 방송이 적자였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단 중간 광고 여파가 굉장히 컸다고 한다. 중간 광고를 넣지 않은면서 광고 수익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라며 “(중간 광고를 넣지 않은 이유는) 결과적으로 나훈아 씨의 의지가 반영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자는 콘서트의 기획 상황도 알렸다.

그는 “중간 광고를 넣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KBS는 심혈을 기울여 나훈아 공연 기획을 준비했다고 한다”라며 “당연히 엄청난 제작비가 들 수밖에 없었다. 4개 합창단 동원, 무대 양옆의 화려한 초대형 스크린, 불쇼, 와이어 액션 등의 블록버스터급 공연이 그 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자는 “그래서 KBS 측이 제작비를 온전히 회수하지 못했다고 한다”라며 “다른 방송사였다면 당연히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극대화시켰겠지만, KBS는 애초에 그런 측면으로 이 공연에 접근하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BS가 코로나 시국에 시름하는 국민들을 위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역할은 다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