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역대급으로 난리난 한의원 채용 공고문 내용

2020년 10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한 병원의 공고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불호 갈리는 한의원 채용 공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한의원의 채용 공고 글이 캡처돼 있었다. 다소 구체적인 내용에 누리꾼들은 상반된 내용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갖춰야 할 필수 요건 항목이 적혀 있었다. 우선 ‘자리를 잘 지키고’, ‘약을 시킨 대로만 달일 수 있으며’ ‘말이 없는 사람’이 있었다.

특히 ‘원장과 절대 친해질 수 없음. 단 재미있게 지낼 수는 있음. 친해질 마음만 없으면’이라는 말과 ‘업무는 모든 것이 정해져 있으므로 내 생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음. 컵, 펜 놓는 위치도 정해짐’, ‘업무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개인 자유 충분히 보장’ 등의 항목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뉴얼이 불편해도 성실히 따를 수 있는 사람’, ‘칼퇴근’, ‘살림 좋아하는 사람’, ‘식사는 각자 도시락. 쌀, 김치는 한의원에서 제공’ 등의 항목도 게시되어 있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너무 좋다”, “돈만 잘 챙겨주면 좋을듯하다”, “좋다. 친목질 진짜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원장이 히스테리 있을 것 같아서 싫다”, “극혐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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