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도범 잡아 ‘분노 표출’하고 있는 유명 연예인 (+범인 정체)

2020년 10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김상혁이 또다시 오락실 절도 피해를 입었다.

지난 19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락실 절도 사건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오락실 또 도둑 듦. 바로 현장에서 체포 연행”이라며 “저번에 턴 애도 잡히고 이번에 턴 애도 친구 사이. 와 동네 맛집도 아니고. 미성년자라고 바로 둘 다 풀어 줌”이라고 절도범이 미성년자임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포되어 길가에 누워있는 범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에서 김상혁은 범인의 얼굴에 ‘주먹’ 모양 이모티콘을 사용해 자신의 분함을 표했다.

이어 김상혁은 오락실 곳곳 파손된 흔적을 공개했다.

그는 “고치는데 돈 또 들고 저번에 털린 것도 못 받고 너무 솜방망이 아니니”라며 미성년자 처벌이 빈약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그러면서 범인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한 김상혁은 “어른들 우습게 보고 장사하는 사람 우습니? 잠도 못 자고 어른들이 우습지?”라며 “내가 현자에 없어서 다행인지 알아라”라고 펀치 하는 영상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추석 연휴 직후에도 오락실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누군가 오락실 동전 교환기에서 돈을 훔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우리 오락실에 오늘 새벽 도둑이 들어서 연휴 매출이 싹 털렸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상혁은 올해 초부터 경기도 시흥 오이도에서 레트로 느낌의 오락실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상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