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유명 아이돌 (+과거 행적)

2020년 10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갓세븐 영재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지난 20일 오후 7시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갓세븐 영재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며 학창 시절 영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관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A씨는 “저는 청각 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학폭 가해자 공개하고 싶은 사람은 JYP 갓세븐 영재다”라며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영재랑 2, 3학년 같은 반이었다. 이유 없이 때리고 폭력, 금품갈취를 하고 돈 빌렸는데 안 갚고 빵 셔틀을 시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학폭 사실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예능이랑 음악 방송에 나오던데 너무 착한 척하고 다니니까 너무 지겹다”라며 “나도 그동안 당했으니 탈 쓴 악마 영재야 TV 나오지 마라. 수고해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A씨는 “고민 많이 해서 글 올린다. 제가 글을 잘 못 쓴다. (틀린) 맞춤법이 보이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글이 알려지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재는 1996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지난 2014년 갓세븐 멤버로 데뷔한 영재는 ‘하드캐리’, ‘딱 좋아’ 등으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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