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래퍼들한테 대.마 팔았다” 실시간 고백한 유명 래퍼

2020년 10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랍온어비트가 최근 이슈가 된 래퍼 마약 혐의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지난 20일 래퍼 랍온어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고백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랍온어비트는 대마초 흡연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하면서 자신이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한테 대마를 팔았다고 고백했다.

랍온어비트는 “너네가 X는 국내 래퍼들 다 (대마) 핀다”라며 “아직 안 걸린 거뿐이다. 이게 팩트고 난 재수 없게 팔다가 걸렸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대마초 흡연을 토렌트 야동, 음주운전, 탈세, 성추행 등과 비교하면서 “법은 법이고 대마 피운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 준다”라고 대마를 합리화하는 말을 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랍온어비트는 모두 삭제했다.

그는 해당 글을 삭제하며 “한 말들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할 생각은 없지만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지웠다”라며 “그리고 내가 씨잼이랑 스택스형한테 (대마) 팔다 걸렸다”라고 자신이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에게 직접 대마를 팔았다는 사실도 밝혔다.

한편 랍온어비트가 언급한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는 지난 2018년 5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서대문구 자택에서 약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2014년 11월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차례씩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랍온어비트 인스타그램, 저스트뮤직 인스타그램, 빌스택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