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신.음 소리가..” 현재 난리 난 ‘란제리 아기 인형’ 실체

2020년 10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아기 인형에 성적 코드가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란제리를 입은 아기 인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야한 속옷을 입고 있는 아기 인형들의 사진이 여러 장 게시돼 있었다. 인형들의 종류는 모두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LOL 인형이었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해당 인형들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인형들은 평상시에는 란제리 속옷의 문양이 드러나지 않다가 인형을 차가운 물에 담그면 속옷 문양이 적나라하게 뜬다.

속옷 문양 인형 외에도, 인형에는 소아성애를 상징한다는 피자 문양이 나타나기도 했다.

소아 성애자들 사이에서 피자는 소녀를 뜻하며, 핫도그는 소년을 뜻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아울러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여자 트롤 인형도 문제가 됐다.

이 트롤 인형의 엉덩이 밑 부분에는 누르면 소리가 나는 버튼이 하나 장착돼 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의 인형 정서에는 전혀 맞지 않은 신음 소리가 퍼져 나온다.

끝으로 A씨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런 기능이 있다는 사실이 포장박스에 적혀 있지 않아서 인형을 사주는 부모님들은 알 수 없지만 아이는 혼자 갖고 놀면서 알 수 있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아성애자는 그냥 정신병이다”, “외국이 소아성애자를 더 엄격하게 처벌할 텐데 이런 인형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정말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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