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아이린’ 갑질 폭로글에 달리고 있는 충격적인 댓글

2020년 10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15년차 스타일리스트 A씨가 쓴 ‘갑질’ 연예인 폭로글에 아이린과 슬기가 언급되고 있다.

지난 21일 15년 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했다.

이 글은 해시태그 ‘psycho’, ‘monster’가 붙여지며 ‘아이린과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동종 업계 사람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A씨는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해당 연예인에 대해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하하호호 웃음 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비사회화 된 ‘어른 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해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상태였다. 어쨌든 오늘의 대상은 나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그런데 그냥 사라졌다.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라며 녹취록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A씨의 글이 알려지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중 한 유명 포토그래퍼가 남긴 “응원합니다” 댓글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게시한 “응원합니다. 그녀의 XX 썰을 매일같이 듣는 사람으로서 님의 복수가 꼭 성공적이길. 님의 상처가 꼭 아물길”이라는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섣부른 추측은 주의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A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