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닮은 미모의 담임 선생님을 고3 때 만났더니 생긴 일

2020년 10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장나라를 닮은 뛰어난 미모로 학교 내에서 인기가 최고였던 여성 교사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나라 닮은 신입 선생님 썰’이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 씨까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장나라를 닮았다는 교사 B 씨는 A 씨의 중3 담임 교사였다. 첫 담임을 맡은 만큼 B 씨는 학생들을 그야말로 ‘천사’처럼 대했다.

A 씨는 “얼굴보다 마음이 더 이뻤다. 유치원처럼 한번 생일자 모아서 생일파티와 선물도 사주셨다”고 기억했다.

졸업식날 역시 인상적이었다.

B 씨는 첫 담임을 맡은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상황이 오자 졸업식날 눈물을 흘렸다.

A 씨는 “왕방울만한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내 첫 교사 생활을 너무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 씨와 친구들에게도 잊지 못할 교사로 남은 B 씨.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 고3 졸업식이 끝나고 B 씨를 찾아갔다.

하지만 B 씨의 근황은 이들이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반전이었다.

A 씨는 “이쁘고, 착하던 우리 선생님이 지금 별명이 ‘미친 치와와’가 됐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학교 2013’,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