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FC서울 소속 핵심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20년 10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FC서울의 간판 중앙수비수인 김남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0일 K리그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춘은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FC서울 관계자 역시 “사망한 것이 맞다. 정확한 경위와 배경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남춘의 사망과 관련해 구단과 경찰이 협조해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춘은 과거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에 FC서울에 입단했다. 2017~2018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쭉 FC서울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시즌 K리그에서도 FC서울 핵심 멤버로 22경기나 출전하며 팬들로부터 ‘춘디치’ ‘퍼디남춘’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해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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