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사.망’에 박성광이 받고 있는 심각한 악플 수준

2020년 11월 3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망한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에게 심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박성광의 인스타그램과 포털사이트 기사에 박성광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그들은 과거 고인이 박성광을 짝사랑했다고 밝힌 발언을 토대로 박성광에게 비난을 쏟고 있었다.

박지선은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과 개그 콤비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췄고, 코너 속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개그 소재로 썸을 활용해서 그로 인해 감정이 오간다 한들, 박지선의 사망에 박성광을 비난하는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된다.

박성광 역시 3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가 깊은 애도를 표했고 현재 아픔이 큰 상태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들은 “고인을 이용해 박성광 씨를 가슴 아프게 하는 게 좋은 일이냐?”, “악플 신경 쓰지 마시고 예쁜 가정생활하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선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성광 인스타그램, 네이버 기사 댓글 화면, JTBC ‘밤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