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제이가 SNS로 팬들에게 게임 코드를 요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제이는 공식 인증된 개인 트위터 계정에 지갑 상태가 많이 안 좋다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팬들에게 코드를 요청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를 넘어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playthrough on twitch? I do twitch with no sub button or donos, the games kinda breaking my wallet(혹시 스토리가 있는 게임 중에 제가 트위치에서 한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코드를 보내 주실 수 있나요? 트위치 구독자라 도네없이 하다 보니 제 지갑 상태가 많이 안 좋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킹 당한 거 아니냐”, “보기 불편하다”, “농담이 지나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이는 지난 6월에도 소속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당시 제이는 ‘제이식스’를 언급하면서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 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채널을) 접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표도 만들어 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이후 제이는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라며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 없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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