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중에 갑자기 SNS 활동한 유명 가수 (+사과문)

2020년 11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음주운전 사건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구름 이모티콘만을 남긴 채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흑백 사진으로 기타와 스피커 등을 찍은 사진으로, 오랜만의 근황 업로드에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희가 SNS를 업데이트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며, 지난 3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8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앞서 환희는 지난 3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옆 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차량과 접촉해 사고가 났는데, 당시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직원이 환희의 상태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며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였다. 경찰 조사에서 환희는 서울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수면을 취했으나,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용인 자택으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과문에서도 환희는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상세히 밝힌 바 있다.

당시 환희는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라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 자리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술을 즐겨 하진 않지만 이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희는 “새벽 시간 본가로 출발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며 “저는 항상 주말마다 본가인 용인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어 왔다. 늘 일찍 찾아뵈었기 때문에 이날도 서둘러 가자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환희는 “새벽 시간 본가로 출발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며 “저는 항상 주말마다 본가인 용인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어 왔다. 늘 일찍 찾아뵈었기 때문에 이날도 서둘러 가자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