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관련해 박지선이 소신있게 발언했던 내용

2020년 11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재판부는 프로듀스101 시즌1~4에서 투표 순위 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한 연습생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프듀’ 시리즈 출연자인 박지훈의 쇼케이스에서 故 박지선이 센스 있게 대답한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한 박지훈이 미니 앨범 ‘360’을 발매하며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진행은 박지선이 맡았다.

당시 박지훈은 무대를 마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던 도중, ‘프듀’ 조작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프듀’ 조작과 관련한 질문에 박지훈이 대답을 머뭇거리자, 박지선이 대신 대답을 이어갔다.

박지선은 “두 번째 새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마지막 질문의 대답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이 있을 것 같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유튜브 이용자들은 “박지훈 되게 고마웠겠다. 눈물 날 거 같았을 듯”, “배려심 대단하다”, “아이돌 팬이라면 호감형일 수밖에 없다”, “박지선 님 부디 하늘에서는 좋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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