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0살 연하’ 여친과 세번째 결혼소식 전한 유명 개그맨..

2020년 11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웨딩 마치를 올린다.

19일 엄용수의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엄용수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엄용수가 오는 2021년 1월 말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 LA에서 결혼한다”라며 “현지에서 스몰웨딩 형식으로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엄용수는 지난 5월 동료 개그맨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나를 아끼고 내 코미디를 좋아하는 여성 팬과 사귀고 있다”라며 연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살면서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 덕분에 버텼다고 하더라. 그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동화 같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엄용수는 여자친구에 대해 “미국 시민권자다. 로또 복권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됐다”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10살 정도 난다. 나보다 더 지적이고 하는 사업이 많은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엄용수는 지난 7월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에게 정중하게 청혼을 했는데 청혼을 하자마자 여자친구가 ‘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앞으로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 마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용수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는 지난 1989년 배우 백경미와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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