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에서 방금 전 추가 폭로된 충격적인 내용..

2020년 11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클럽 아레나 전 MD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폭로했다.

19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승리의 버닝썬 관련 혐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전 아레나 MD 김모씨는 “승리가 아닌 유인석의 지시에 따라 여성들을 소개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일을 도왔다”라고 밝히며 유인석이 클럽에서 벌인 일들을 폭로했다.

김모씨는 지난 2015년 승리의 일본인 친구와 만났던 시점에 연락을 받고 피고인의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 승리와 유인석이 여성 두 명과 함께 있었던 것을 회상했다.

그는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유인석이 문을 연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걸 봤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와 같은 내용을 승리 측 반대 신문에서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소리를 내며 관계를 맺고 있었다. 내가 왜 이런 장면을 봐야 했는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아울러 김씨는 승리가 여성과 성관계를 한 장면은 본 적이 없고 불법 촬영을 한 것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앞서 진행된 두 차례 공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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