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하나 때문에 실제 소송 들어가 활동 까다로워졌다는 연예인

2020년 11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김성주가 초상권 무단 도용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23일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제보를 통해 아나운서 김성주의 사진들이 무등록으로 추정되는 한 투자 업체 광고에 무단 도용된 정황을 포착했다”라며 무단으로 사용한 업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SNS에 김성주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해 무단으로 이미지를 사용했다.

소속사 측은 법률전문가로부터 위와 같은 행위가 명예훼손 등의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된다는 자문을 받았다.

이에 23일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수사기관에 대한 고소, 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주 측에서 더욱 분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해당 업체의 뻔뻔한 반응이었다.

해당 업체는 “피해를 본 사람이 없지 않으냐”라며 “사진 내리면 되지 왜 지X이냐” 등의 욕설과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는 태도를 보였다.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우려가 되는 것은 거짓 광고로 인해 발생할지 모르는 선의의 피해자들”이라며 “해당 업체의 허위 광고에 속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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