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만난 지 15분 만에 뺨 때렸다는 배우 정체 (+실제 성격)

2020년 11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건우가 박보검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이창훈, 김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건우는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 당시 박보검과 첫 만남에 싸우는 촬영을 했었다고 언급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화정은 김건우에게 “청춘기록 첫 화에서 박보검 뺨을 때리는 연기를 해야 했다. 긴장되지 않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건우는 “많이 긴장했다. 박보검을 처음 본 상황에서 인사하고 15분 만에 때렸다. 박보검이 배려심이 깊어 고마웠다. ‘더 세게 때려라. 한 번에 가야 잘 나온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이 이창훈에게 “박보검이 실제로 미담 제조기인가”라고 물었다.

이창훈은 “착하기만 한 사람이나 미담만 있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그런데 막상 겪어보니 박보검은 정말 영민하고 강하고 멋있게 착하다. 반할 수밖에 없다. 스타라서 ‘박보검 착해요’라는 게 아니라 디테일하게 착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안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김건우는 김우빈 닮은 꼴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김건우 씨, 김우빈 씨 닮았다는 이야기 안 들으시나요?”라는 청취자 댓글에 “김우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 간혹가다 듣는데 그때마다 부끄럽다. 아주 살짝 스쳐 가는 상이 있는 것 같다”라고 쑥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청춘기록’은 지난달 27일 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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