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다 망해가는데 혼자 100억 찍은 여행사 역대급 방법

2020년 11월 30일

코로나19로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국내 여행사가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매일경제는 ‘참좋은여행’이 최근 일주일 동안 수탁고(거래금액 기준 총액) 1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최근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영업에 나섰다. 여기에 6000명 이상이 사전 예약을 하며 예약금으로 100억 원 이상이 모이게 됐다.

지난 23일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타이틀을 내걸어 정상영업에 나선 참좋은여행은 지난 27일까지 총 5705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온라인 예약이 몰리는 주말 추정 예약분까지 포함하면 무려 6000건이 넘는다.

이번 예약에서는 지역별 예약 현황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시대에 억눌렸던 여행 수요를 나타내듯, 장거리 노선인 유럽 예약분이 29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역도 232명이 사전 예약을 했고 동남아 지역도 815명이나 예약됐다. 괌, 사이판 등의 휴양지 예약분도 226명을 기록했다.

참좋은여행의 ‘희망을 예약하세요’ 프로그램이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낮은 예약금’에 있었다.

예약금은 평소 예약금의 10분의 1수준인 ‘1만 원’으로, 출발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예약금을 포함해 여행비 전액을 환불해 준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코로나가 터진 직후부터 지난 6개월간 예약분이 2000명 수준이다”라며 “단 일주일 만에 3배에 달하는 예약 인원이 몰렸다. 100만 원대의 알뜰 패키지도 있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사들이 긴축 경영에 나서는 것과 반대로, ‘정상 영업’ 초강수에 나서며 운영하고 있는 참좋은여행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업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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