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갑자기 공개한 ‘여성 시신 몽타주’ 소름 돋는 정체

2020년 12월 3일   박지석 에디터

경찰이 인천광역시 계양산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의 사진을 복원해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5월~7월 훼손된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요청했다.

경찰은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을 공개하며 여성의 신체적 정보에 대해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이어 7월에도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시신이 추가 발견됐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훼손된 시신은 유전자 정보(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훼손된 이 둘의 시신이 같은 사람의 시신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이 시신을 3~40대 여성으로 추정했다. 혈액형은 B형이며 키는 160~167cm 사이로 분석됐다.

경찰은 약 6개월간 수사전담팀을 꾸려 1인 거주 여성, 치아 치료자, 미귀가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으나 신원 확인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제보를 받아 시신 신원과 사망 경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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