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가 두 번째 남편과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두 번째 남편과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은희는 남편과 소통의 부재로 이혼하게 됐다며 남편의 휴대폰에서 낯선 여자의 연락을 봤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휴대폰을 끄길래 우연히 봤더니 ‘오빠 어디야’, ‘오빠 뭐해’라는 문자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문자에 대해 ‘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라고 했다. 어쩌면 부부는 모르는 게 약이다. 재혼이라 다시는 이별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방은희는 결혼 과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남편이 제 동의 없이 한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었다. 그분이 엔터 쪽 종사자였다. 그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세 작품이나 캐스팅이 거절되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방은희는 “서로를 모르니까 숨을 쉴 수가 없더라. 알려고 하지 않았던 제 잘못이 크다. 제 잘못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살 거면 졸혼 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차라리 이혼을 하자고 하더라”라고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