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최철호가 출연해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09년 여성 후배를 폭행한 후 거짓 진술을 했다가 CCTV가 공개되며 대중적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연기자 활동이 끊기며 사업도 실패했다.
방송이 나간 후 지난 2009년 최철호의 폭행 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7년 2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최철호가 배우 박하선을 음주 폭행했다는 내용에 대해 다뤘다. 당시 한 기자는 최철호가 드라마 ‘동이’ 출연 당시 가진 술자리에서 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최철호 폭행 당시 그는 단순한 취객의 시비였으며 폭행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 있던 CCTV에 최철호가 한 여성을 발길질하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장면이 포착돼 거짓말이 들통났다.
이후 목격자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목격자들은 “여자가 발을 잡고 매달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폭행이 가해졌다. 최철호에게 왜 때리냐고 물으니 상관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최철호는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술이 과했고, 당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가 내 연기에 대해 얘기를 하자 흥분을 했고, 격분해서 폭행을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당시 녹화장에 있던 이상민은 “그 당시에 피해 여성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추측이 좀 많았다. 박하선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는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그게 최철호가 박하선과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어서 그렇게 봤던 건데, 박하선은 술자리가 있었던 그 시간에 집에서 휴식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간 후 최철호 음주 폭행 사건의 피해 여성은 무명이었던 연기자 후배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