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울린 ‘3살 꼬마 난민’, 잇따른 추모 그림(사진10장)

2015년 9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Steve Dennis 트위터/HopeSarout 트위터


지난 2일 터키 해변에 밀려온 3살짜리 꼬마 난민의 시신 사진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가운데, 꼬마 난민을 추모하기 위한 그림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모래에 얼굴을 파묻은 채 발견된 소년.
이 아이는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의 ‘아일란 쿠르디’로 알려졌습니다. 지속되는 내전과,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까지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게 된 쿠르디의 가족. 그러나 이들은 그리스 코스섬으로 향하던 중 배가 전복돼 참변을 당하고 맙니다. 이 사건으로 쿠르디의 형 갈립(5)과 엄마도 함께 익사했습니다.

휴우우우

쿠르디와 그의 형 갈립의 생전 모습
(출처 : SimonNRicketts 트위터)


이러한 비극적인 소식이 알려지며 SNS에서는 쿠르디를 추모하기 위한 그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발견 당시 입고 있던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쿠르디가 엄마와 함께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모습이나, 편하게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등으로 표현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SNS에 공유된 쿠르디를 추모하기 위한 그림들입니다.


 


 

من أحضان سوريا…الى الغرق في بحر تركيا…

Posted by Khaled Karajah on 2015년 9월 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