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웹 예능 ‘페이스아이디’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MBTI 검사를 진행하면서 연애를 할 때 감정 컨트롤이 잘되지 않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감정에 기복이 많은 편이냐”라는 질문에 “거의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여배우에 가지는 선입견은 감정적으로 많이 움직일 것 같다는 것이다”라며 구혜선이 대답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혜선은 “배우는 감정을 쓰는 직업”이라면서 “내 일이 된 거다. 감정을 잘 나눠서 써야 하는 직업이 된 거지 않냐”라고 평소에는 감정 컨트롤을 잘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연애할 때는 못 한다. 연애가 너무 위험하다. 너무 (감정) 컨트롤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제가 스무 살 때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는데 첫사랑의 감정이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지 않나. 그 이후로 남자 많이 만났다. (첫사랑을 만날 때) 을의 자세였다. (돌아보니) 내가 너무 예뻤다. 그래서 누리자고 생각하고 연애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배신하지 않았다. 그냥 충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담을 나눌 수 있는 상대를 원한다. 티키타카를 좋아하는데 애인들은 그게 안 됐다”라며 “내가 약간 남자를 울리는”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 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