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의 미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후보에도 없었다! 기안84가 무시당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진행자 이진호는 기안84가 이번 MBC 연예대상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기안84를 대놓고 무시했다는 반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기안84는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후보에조차 이름을 못 올렸다. MBC가 기안84를 대놓고 무시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MBC가 내놓은 후보들을 살펴보면 이 배경을 납득하기가 더욱 어렵다”라며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노홍철, 설민석, 성훈, 이시언, 유병재를 언급했다.
이진호는 “(같은 프로에 출연 중인) 이시언과 성훈도 있는데 기안84는 이름도 못 올렸다? 납득하기도 어렵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MBC가 기안84를 무시하는 배경에 여성 단체와 정치권에 대한 눈치 보기가 작용했다는 의혹을 들었다.
실제로 기안84는 과거 웹툰 ‘복학왕’으로 여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진호는 “MBC의 기안84 홀대는 올해로 한정된 얘기가 아니다”라며 “성훈이 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안84와 이시언을 뛰어넘고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였는지는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배우 성훈의 최우수상 수상에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기안84가 후보에도 없는 거 실화냐”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기안84 인스타그램, MBC ‘2020 방송연예대상’, 네이버 웹툰 ‘복학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