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사진을?’ 최근 논란 터진 박나래 예능 방송태도

2021년 1월 4일   박지석 에디터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짤의 출처를 찾아라’라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일반인의 사진을 문제로 출제했다.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사진 속 일반인의 얼굴이 박나래와 닮았다며 웃음 소재로 삼았다.

출연진들이 해당 일반인 여성의 외모가 개그우먼 박나래를 닮았다고 웃자, 제작진은 ‘나래 닮은 어르신’, ‘나래 아니야?’, ‘대박 사건’ 등의 자막을 넣었다.

실제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일반인 사진이 그대로 송출됐다.

사진을 본 박나래는 “나래 아니냐고 오해하고 계시는데 파란색 옷을 입은 건 제가 아니고, 빨간색 옷을 입은 건 쌈디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MC인 붐은 “일명 박나래 쌈디 짤로 유명하다”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두 분은 일반인인데 본인 의지 없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화화된다는 거 알면 기분이 좋을까요?”, “동의는 구한 건지 궁금하다”, “너무 심각한 문제다. 생각이 없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네이버TV 댓글창